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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29 평양냉면 '필동면옥', 또 땡기네여
  2. 2019.06.09 용인 수생아구탕에서 맛본 아구찜, 30년 전통 캬~ 1

평양냉면 '필동면옥', 또 땡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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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이하니깐 가장 많이 찾는 메뉴가 냉면이 되었답니다.

정말 작년에 심각할 정도로 많이 찾았떤 냉면집이었는데 올해는 몇 번 갔을 정도로 바쁘게 지냈네요.

정말 수많은 냉면집 중에서 함흥냉면, 평양냉면 등이 있는데 올해 들어서 작년에 갔던 냉면집이 그립네여;;


충무로에 있는 필동면옥.

이달 초에 필동면옥을 갔었는데 맛있게 먹는 동안 사진을 제대로 찍어놓지 않을 정도였었죠.


작년에 수육과 함께 맛본 사진이 있길래 올리는데,

사실 처음에 맛본 필동면옥은 정말로

맛이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밍밍한 맛이라는 정도로 마무리했었는데 몇일 있다가 다른분하고 필동면옥을 찾았는데 횟수가 늘면서 필동면옥만의 맛이 느껴지더라구여.


그렇게 시작된 필동면옥에서의 냉면샷.


작년에 찾았을 때 겨울 무렵에 들어서는 상황에서 찾은 적 있는데 추워도, 더워도 냉면 본연의 맛은 변함이 없더라구여.



얼마전에 필동면옥을 지나가는데 오전 11시였을 겁니다.

본격적인 여름나기가 시작되는 상황인데 대기줄이 있더군요. 인기가 놓으니 당연히 냉면집에 향하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있는 것은 당연하겠죠.


필동면옥이 유명하니 그만큼 찾는 이들도 많고, 나름의 맛이 있으니 그렇게 찾게 된다는 맛집 레이스..


사실 처음 접하는 분들은 맛 없다고 하는건 피할 수 없는 답변인데

먹다보면 나름 중독이 돼서 꼭 찾아기게 되는 평양냉면입니다.


아시는 분은 기다렸다는 듯이 주말 나들이로 가족들과 함께 찾는다고 하는데 중독성이 꽤 있나 봅니다.


저는 업무차 이동하면서 찾는 곳인데 사실 물냉면 스타일을 고집하는 한 사람으로서 2명이 찾는다면 물냉2개와 비빔냉면 1개를 시켜서 비냉을 나눠 먺는 것도 하나의 코스가 되더라구여.


휴... 날씨가 더우니 입맛을 살리면서 시원함을 강조하는 냉면의 맛.

맛집으로 유명세를 갖춘 식당일 수록 아주 일~~~찍 가거나, 아주 늦게 가야한다는 생각인데 필동면옥은 점심시간, 아예 오전 11시 전후로 일찍이 찾아서 맛봐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 냉면집입니다.


글 쓰다보니 느끼는 건데... 필동면옥에서 냉면 한 그릇 먹고 싶네여 ㅋ



And

용인 수생아구탕에서 맛본 아구찜, 30년 전통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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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구찜, 아구탕, 해물탕, 해물찜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서 든든한 식사를 마쳤답니다.

경기 용인에 있는 수생 아구탕·찜 식당을 찾게됐는데, 넉넉한 양과 맛으로 푸짐한 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는 날이었고, 친구가 괜찮다고 소개시켜 준 식당이어서 찾았습니다.

30년 전통의 수생아구탕·찜이라고 해서, 30년의 노하우가 어떻게됐는지 궁금도 했고 그렇게 맛 본 아구찜.



용인이어서 다소 거리가 있었는데 마침 일정이 생겨서 찾아가보니 가정집 느낌이면서도 전문적인 식당이 결합된 분위기였습니다.



아구찜 주문하고 이어서 나온 반찬들. 동치미가 한 대접으로 나오는 거 보니 매운 아구찜의 얼얼함을 동치미로 해결해주는 연관성을 생각했었는데... 맞았습니다 ㅎㅎ



그렇게 맵지는 않았으나 개인적으로 땀이 많은 체질이기에... 동치미 샷을 무지하게 챙겼죠

아구찜 한점 한점 뜯을 때마다 느끼는 나름의 희열. 몸보신을 생각하면서 드는 생각이 '맛있다' ㅋㅋㅋ


해물에 대해 아주 호의적인 한 사람으로서, 거리 자체를 두지 않았기에 30년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하긴 아구찜은 짜장면, 순대국밥 등 일상처럼 챙기는 메뉴가 아니긴 했으나 수생아구찜에서 먹어본 아구의 탱탱함과 소스 본연의 맛, 콩나물과 어우러지는 궁합이 입맛을 더 돋구는 상황이었답니다.


양념에 대해 평을 하자면 자극적인 맛을 배재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맛을 돋구기 위해 여러 소스류가 들어가면 뒷맛이 걸린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수생아구찜에서는 그런 느낌이 없었다는 개인적 의견을 곁들입니다!!!


사진 상으로 접시가 작은든 하지만 양도 많았는데, 먹으면서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양이 자꾸 줄어드니... 더 먹고 싶은데... 양이 줄어서 ㅠㅠ



그렇게 맛나게 먹고 난 아구찜. 포장 주문도 받더라구여. 집까지 거리가 있어서 포장은 하지 못했는데,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배달로 주문하시더군요.



수생아구탐·찜 식당 주변에 용인대, 명지대, 용인송담대가 있는거 보니 대학생들도 많지 찾지 않을가 싶습니다.

아구찜을 제대로 느꼈던 수생아구찜에서 한끼 식사.


글 쓰고 있는 상황에서 자꾸 침이 고이네요 ㅎㅎ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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