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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18 기억을 외면하려는 귀찮음... 나이 탓은 핑계다...
  2. 2020.08.03 나이와 기억력... 그리고 '메모'

기억을 외면하려는 귀찮음... 나이 탓은 핑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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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많아질수록 기억해야할 순간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 자체를 즐겨했다. 젊은 시절이었다는 전제가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내가 나이든 현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이렇게 나이가 든 중년을 바라보는 지금은...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면서도, 다소 부담을 느끼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보는 많으면 많을수록, 나에게 득이 되지만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면서 진위 여부를 살피기도 전에 기억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모든 정보를 기억하기는 힘들고, 시간이 소요된다.


시간이 소요되도 기억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졌지만 지금은...


정보를 습득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거부하거나, 대충 기억하려는 습관이 생겼다.


이러한 버릇 때문인지 정작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이 외면되고,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정보가 많다고, 부정적으로 행동한 결과가 내게는 과잉적 외면으로 남겨진 것 아닐지도... 과장되게 생각 중이다.

기억력이 예전보다 못하지만, 그 기억력을 더욱 오랫동안 간직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새로운 지식을 쌓기 위한 부담이 내게 대충 흘려버리려는 습관으로 이어진 느낌이 너무나도 크게 와닿는다...


내 자신이 이렇게까지 단순한 패턴을 좋아하게끔 새로운 정보를 외면하려는 경향이 세월 탓으로 흘릴 수 있지만, 정확히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기는커녕 외면하려는 경향이 너무나 짙어진 분위기다.


이를 없애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노력 중이다. 하지만, 서서히 자리잡은 정보 습득 외면 행태는 순식간에 나의 마음가짐처럼 되돌리기 힘든 상황이다.


왜 이렇게 단순한 걸 좋아하게 됐을까...


원인을 찾기보다는 기억력을 젊은 시절만큼 잘 유지하면서, 정보 습득에 필요한 시간 투자가 아깝다고 인식하지 않는 성향으로 만들어나가는, 정확히 내 자신에 대한 ‘개조’가 필요하다.



연장자에게 무언가를 알려줄 때, 귀찮아하고 잘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에 거부감이 든 적이 있었다.

이해를 못하는 척, 하는 것일까?

귀찮아서 아예 외면하려는 행동을 보이는 것일까?


답답한 마음에 대신 해주길 바라는 눈빛은 상당히 많이 느꼈다.


기억하지 않으려는, 습득을 거부하려는 행동이 내가 싫어하던 상황을 본받게 되는 것일까라는 부분이 너무나도 두렵다.


기억을 외면하려는 습관


새로운 것을 애써 기억하기 싫다는, 시간 투자 자체가 귀찮게 느끼려는 나를 더 이상 이끌지 않도록 고삐를 당겨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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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기억력... 그리고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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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필기를 하며 적어 놓고 다시 기억하려 하는 습관이 이젠 너무 깊숙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나이가 드니깐 기억력도 떨어진다고 느낄 정도인데, 아직 그렇게 나이가 든 것도 아니다.


허나... 까묵고 지나가면 나에게 남은 좌절감은 너무나도 크다.


달력에 표기하는 일정을 비롯해, 오늘 해야할 일. 특정일에 진행할 사항 등이 메모로 남겨진다.


스마트폰이 편리하지만, 간혹 배터리가 없어서 일정 체크보다는 충전에 시간을 할애하다가 스케쥴 확인을 뒤늦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가급적이면 충전은 만땅!!!

스케쥴 확인은 아침 기상하마자 확인!!

해야할 일, 챙겨야할 사항, 일정 조정 등은 되도록 수첩에 써놓거나 포스트잇으로 메모를 남겨놓는다.


메모가 중요하고, 일정도 중요한데 보다 원활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매일매일 느끼는 부분이다.

예전에는 내 기억력이 의존했는데, 이젠 기억력을 보완할 수 있는 메모를 하나의 영역으로 자리잡게 된 상황이다.


메모라는 것 자체가 부담으로 여기지 않게 필기구는 가까운 곳에 두고, 메모지 등은 필기구와 더욱 가까운 곳에 두고 있다.

메모가 부담으로 느끼면 안되고, 귀찮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상호보완할 수 있다는 부분으로 메모를 잘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늘 공부하고, 배우고, 내 것으로 가져야 하는데 메모라는 보완 영역은 잊지 말고 늘 가져야할 습관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메모한 것을 잊을때가 있다...


정말 난감할 정도로... 메모를 했는데 어디다 메모했는지, 메모한 종이나 수첩은 어디다 두었는지 모를때가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스마트폰이야 충전이 잘 되어 있으면 확인이 편리하지만, 다른 영역은 아닌 경우에 속한다.

메모지, 포스트잇, 수첩 등을 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면 난감함이 연속된다.


결국은 메모를 아무리 잘 해두어도, 필기한 영역을 잊으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 바로... 어디다 두었는지를 잘 기억하는 것이다.


메모가 기억력을 보존하는 영역인데, 이를 위해선 메모한 부분이 아니 메모했던 장치를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가급적 잘 보이는 곳을 정해놓고, 그 주변에 수첩 등을 두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겠지만, 행동으로 옮기는데는 적응이 필요하다.

기억력, 중요하다.

이를 보완하는 부분 역시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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